[맛집]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홍콩스타일 중식당 '호우섬'

2023년 3월 방문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지하1층
(영업시간)  월~금 10:30~20:00 / 토~일 10:30~20:30 / 백화점 영업시간
(주차)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주차장, 매우~ 널널~

서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푸드코트에 입점한지 몇 달 지난거 같은데,

여전히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다.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이 와서 주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메뉴판 보고, 주문서에 체크해서

입구 쪽 카운터로 가서 주문 및 선결제하는 방식이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기 때문에 2명이서 3개 주문!!

테이블마다 각 메뉴에 적절한 소스가 구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된다.
(라조장, 뽀짜이 간장, 딤섬 간장)

트러플차슈바오

트러플차슈바오는 피가 찐빵처럼 두껍고,
안에 약간 달짝지근한 고기소가 들어있으며 트러플향이 살짝 난다. 맛있다.
전에는 대표 딤섬인 블랙 하가우 먹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라구짜장 도삭면

라구짜장 도삭면은 상당히 양이 적다.
비벼서 면만 먹으면 적절한 간에 맛있다.
그런데 옆에 저 라구짜장이 상당히 짜서, 항상 남기게 된다.
추가 면이나 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

매운 돼지고기 볶음 뽀짜이판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
나는 호우섬에서 이게 제일 좋다.
간장 소스도 단짠이고, 밑에 누룽지처럼 눌은 밥이 맛있다.
고기, 버섯, 청경채, 브로콜리, 계란, 돼지감자 같은 어떤 것.. 여러가지 들어 있다.
이름이 매운 돼지고기 인데, 전혀 맵지가 않았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많이 먹는 2명이서 가면 3개를 먹어도 배가 안찬다.;;;;
그리고 딤섬 빼고는 음식이 좀 짠 편인듯...
전에 먹은 뽀짜이판은 간장을 많이 뿌렸는지 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괜찮았다.
 
센텀 신세계백화점 방문했을 때,
일반 푸드코트에서 먹기는 싫고 색다른 맛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