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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경남 밀양 삼문동 카페 '세틀먼트커피'

그리너리 민 2023. 3. 24. 22:46

경남 밀양시 남천강변로 5
(영업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바로 인근 강변공영주차장, 무료로 이용함
(기타) 반려동물 동반 가능
 
밀양 영남루 쪽 밀양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했을 때 강변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날씨가 흐렸지만 예뻤다.
창가에 앉으면 바로 옆에 다리가 있어서 밀양강이 많이 보이진 않지만,
벚나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음료 가격이 저렴하고,
중요한 건 '카이막'이 있다는 것이다!!!

* 카이막 :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으로 주로 꿀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음 *

한참 전에 백종원님이 터키 방문해서 천상의 맛이라면서 극찬하며 먹는 방송을 본 이후로,
카이막 파는 곳을 찾아봤었는데 많이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카이막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좋다.

아메리카노, 발르슈트, 카이막+라바쉬 주문!!
(라바쉬는 굽는데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심)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고소했고,
발르슈트는 달콤한 진한 우유맛이다. 아이들도 먹기 좋을 듯...
 
카이막은 다른데서 먹어본 것과 비슷한 맛이었고,
라바쉬라는 빵은 처음 먹어봤는데,
속은 부드럽고 담백했으며, 겉에 박힌 깨를 씹을 때면 고소했다.
어쨌든 카이막과 라바쉬 맛있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