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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남 김해 어방동 맛집 '두총각 닭갈비 어방점'

그리너리 민 2023. 7. 4. 22:15

경남 김해시 인제로 136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 15:00~17:00, 주말 브레이크 없음

(주차) 가게 바로 앞 가능

 

김해 놀러갔다가

예전부터 닭갈비 맛집으로 눈여겨 보고 있었던

두총각 닭갈비에 방문하였다.

김해 내에서도 여러 지점이 있었는데,

그 중 주차가 편하고, 조리해서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점이 좋았던

어방점을 선택하게 되었다.

좌식 포함해서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 말고,

테이블 불판 위에 저렇게 쟁반으로 만든 메뉴판이 있어

눈에 확 뜨인다.

우리는 양배추 닭갈비 담백맛 2인분(26,000원), 해반천 치즈 사리(4,000원)

이렇게 주문하였다.

 

두총각, 세총각, 네총각 세트라고

닭갈비, 해반천치즈, 볶음밥이 같이 나오는 메뉴가 있는데,

이 세트 메뉴는 닭갈비 양이 적다고 한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담아 먹으면 되겠다.

동치미와 쌈무를 가게에서 직접 만들고 숙성까지 한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어방점이 좋은 이유가

손님이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조리하지 않고

주방 앞 공간에서 미리 조리를 해서 주기 때문에

양념이 옷에 튀지 않는다.

 

조리를 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 후,

손님에게 먹어보고 간이 괜찮으면 치즈를 뿌려주겠다고 한다.

그럼 그때서야 치즈 깔고 저렇게 바로 앞에서 불쇼를 보여준다.

치즈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너무 좋다. ㅋㅋ

해반천 치즈 사리 추가는 필수!!!

같이 나온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꿀맛이다.

원래 닭갈비는 볶음밥까지 먹어주는게 국룰이지만,

양이 꽤나 많아서 밥까지 먹기에는 살짝 무리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닭갈비 중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약간 적은 양의 닭갈비, 해반천 치즈, 볶음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로 주문해봐야겠다.

 

 맛있고 푸짐한 양의 닭갈비 맛집으로 추천한다.